
이재명 대통령은 국빈 방한한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오늘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합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한-인도네시아 우호 관계를 증진시킨 프라보워 대통령의 기여를 높게 평가하면서 최고 수준의 예우를 표명한 것입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이번 국빈 방한을 계기로 교역・투자 및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를 비롯해 AI 등 첨단기술,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창조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양국 관계를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합니다.
이번 방한은 프라보워 대통령의 취임 후 최초의 양자 방한인만큼 공식 환영식도 각별한 예우를 갖춰 준비했습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이 탄 차량이 청와대로 진입할 때 70여 명의 취타대와 전통의장대가 차량을 호위하고, 180여 명이 도열해 성대한 환영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국빈 오찬은 인도네시아의 종교와 문화에 대한 존중과 두 나라의 화합을 보여주는 메뉴로 구성했습니다.
할랄 식재료를 기본으로 한 한식 메뉴에 인도네시아인의 선호를 반영한 삼발 소스와 가도가도 샐러드, 만델링 커피 등을 더해 양국의 화합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술을 기피하는 종교적인 배경을 감안해 건배주 대신 사과주스를 준비했고 오찬 사회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KBS 아나운서 정은혜 씨가 맡았습니다.
국빈 오찬 후 양 정상의 친교 일정은 인도네시아 전통 무예인 쁜짝실랏 협회 회장으로 전통무예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한 육군 태권도 시범대의 공연으로 채워집니다.
상춘재 앞 잔디마당인 녹지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올해 1월 창단된 태권도 시범대가 청와대에서 하는 첫 공연이자, 외빈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공연이기도 합니다. 육군 태권도 시범대는 품새, 격파, 태권무(아리랑 퍼포먼스) 등 다양한 태권도 시범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친교 일정시 상춘재에 전시될 선물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을 상징하는 한편 프라보워 대통령의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선정했습니다.
육군 특전사 총사령관으로 국방부장관을 역임해 무예에 관심이 남다른 프라보워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해 국궁 활(갈래살) 세트를 준비했는가 하면, 역사와 군사문화에 관심이 많은 탐독가인 점에 착안해 조선시대 무예서인 ‘무예도보통지’ 영문판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정상이 머무는 숙소에는 숫자 8을 선호하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해 8자형 기념 케이크, 8각함에 담아낸 한과세트 등 웰컴키트를 비치했습니다.
2026년 4월 1일
청와대 대변인 강유정